퇴직 후 창업을 망설이던 중, 가족의 지지와 응원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. 중장년 창업자의 진심 어린 창업 이야기. 50대 창업, 혼자였지만 혼자가 아니었다1. 반대가 아닌 “응원”이었다퇴직 후 창업을 생각하던 초기, 가장 먼저 부딪힌 건 ‘가족의 반응’이었다.사실 두려웠다.“또 돈 들여서 실패하면 어쩌려고?”“그 나이에 뭘 새로 해?”이런 말을 들을까봐 차마 쉽게 말하지 못했다.하지만 막상 조심스레 말을 꺼냈을 때, 가족들의 반응은 의외였다.“지금까지 그렇게 열심히 살았는데,이번엔 아빠가 하고 싶은 거 해보는 것도 좋지.”“우리가 같이 도와줄게요.”그 한마디가 나를 움직였다.2. 자녀와 아내가 보내준 작지만 큰 지원내가 시작한 건 작은 온라인 판매였다.상품 기획, 촬영, 블로그 운영 등…모두 처음 하는..